리우의 '봄봄'전이 27일까지 갤러리 제이원에서 열린다.
분홍색 스커트를 입은 인형, 중세 기사를 형상화한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인 작가 리우는 오래 전부터 '컴퓨터 본체'라는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폐기 처분된 차가운 컴퓨터 본체에서 뜯어낸 철제들을 모아 작가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현대 문명을 대변하는 컴퓨터라는 소재의 변신이 이색적이다. 작품에 LED 조명을 달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도 하고, 작품의 얼굴에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을 입히는 등 차가운 금속성에서 새로운 봄을 이끌어내는 작품을 선보인다. 053)252-0615.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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