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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다시 높아져가는 장벽들,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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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KBS 특선-장벽을 넘는 사람들' 19일 0시 35분

KBS1 TV 'KBS 특선-장벽을 넘는 사람들'편이 19일 0시 35분 방송된다.

1989년,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자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화해의 물결이 일었다. 지구화 시대에 굳이 인종 간, 국가 간에 벽을 쌓고 살 필요가 없다는 것. 그러나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급물살을 타던 화해 무드는 2001년 미국에서 9·11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차갑게 얼어붙었다. 전세계가 불신의 늪으로 빠지면서 다시 담을 쌓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 다시 높아져 가는 담이 과연 우리의 안전을 보장하고 복잡한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KBS특선 '장벽을 넘는 사람들'은 아메리카드림을 저지하는 미국·멕시코 장벽, 제 3국가들 인력의 유입을 막으려는 유럽의 요새화 장벽들, 테러의 위협을 줄이기 위한 이스라엘의 웨스트 뱅크(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 영토) 장벽을 중심으로 과연 이러한 장벽들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 프로그램은 과연 인간의 삶과 권리가 장벽 안에서는 안전할 수 있을까, 그 장벽을 넘어야만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 벽은 과연 그들을 보호해주는 장치일까를 되묻는다. 다시 쌓은 장벽이 진정 21세기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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