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디바 웅산의 '윈디 스프링(Windy Spring)' 콘서트가 4월 4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웅산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 한류 재즈 열풍의 주역으로 손꼽힐 만큼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내 간판 재즈 여가수. 2003년 한·일 동시 발매로 화제가 됐던 첫 앨범 '러브 레터'(Love letter)로 그 이름을 알린 웅산은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데뷔 후 최근까지 10여년간 500회가 넘는 공연을 가졌을 정도로 일본 현지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5집 앨범 '클로우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는 2010 일본 스윙저널로부터 골드디스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브라스 밴드로 구성된 캄보 밴드를 선보인다. 1930년대 딕시, 스윙재즈부터 보사노바, 펑키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통 재즈에 모던한 편곡을 가미해 다이나믹하면서도 부드러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정상급 색소포니스트 스즈키 히사츠크가 함께 무대에 선다. 공연 시간은 오후 4시, 7시 30분. 053)744-5235.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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