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얼짱거지' 이은 '미녀거지' 등장 돋보이는 외모로 시선집중…네티즌 "미녀거지 생각보단…"

중국 '얼짱거지' 열풍에 이어 '미녀거지'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중국 시민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앳된 미모의 18세 소녀의 구걸행위가 담겨 있다. 영상 속 소녀는 매우 깔끔한 의상과 가방을 지니고 세련된 부츠를 신고 있어 쉽게 거지라고 보이진 않으나 고개를 푹 숙이고 사람들이 던진 돈을 챙긴다.

또 이 여성은 길바닥에 "배가 고픕니다. 밥과 차비 8위안이 필요합니다"라고 글을 써놓고 구걸하고 있다.

이 영상은 얼짱거지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으나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2008년에 처음 등장한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젠 거지도 미녀가 대세인가" "거지가 아니라 앵벌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손쉽게 돈을 벌려고 한 것 같다"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 것 같다" "생각보단 예쁘지 않아" "잘 보이지도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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