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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 북 카페가 생긴다면… 포스코ICT

포스코ICT 직원들이 북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 직원들이 북 카페에서 책을 읽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회사 안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카페가 문을 열어 화제다.

포스코ICT는 최근 창의적 혁신 운동을 위해 회사 안에 북 카페를 열어 직원들의 독서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회사 1층에 위치한 북 카페는 고급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인테리어와 함께 넓은 벽면을 가득 채운 2천여권의 책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84㎡ 규모의 북 카페에는 다양한 종류의 책 외에도 따뜻한 음료가 준비돼 있어 직원들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감성과 소통이 흐르는 북 카페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일 계획이다.

독서 외에도 업무협의나 외부 고객과의 미팅을 위해서도 북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업무협의도 북 카페에서는 쉽게 풀리고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연결돼 생산성이 다른 곳보다 훨씬 높아진다는 귀띔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직원들의 창조성을 높이고 혁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독서토론회와 지식동아리에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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