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2일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연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 537억원을 지원한다.
일명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을 연 8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구 안경산업 등이 그 중 하나였다.
지경부는 특히 올해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일자리 창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중요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신규 사업이나 기존 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야 하며, 이에 대한 평가도 강화(강제탈락제 10→15%로 확대 등)했다. 또 지역 내 소규모 연고자원의 창업을 직접 지원해 사각지대에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년간의 지원 이후에 추가 지원되는 사업(사업화 자립단계)에 대해서는 영리 법인화 등 직접적으로 창업을 도와 일자리를 만든다.
지경부는 22일 홈페이지(www.mke.go.kr) 등을 통해 신규사업 선정공고를 하며 사업신청서 접수(4월12일), 지역 및 중앙 평가(5월 초)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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