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교육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유아들의 지적·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유아전용 체육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유아교육이 영어, 컴퓨터 등 지적발달에만 편중돼 있어 균형적이고 창조적인 성장발달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유아들을 위한 스포츠 시설 확대 보급을 통해 미래의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국공립·사립 유치원의 월 1회 이상 체육의 날 지정과 스포츠 영재의 조기발굴을 위한 '전국 유아체육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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