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 만점'편이 22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볼수록 애교 만점'은 집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 엄마 송옥숙과 15년 만에 뻔뻔하게 돌아온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가족 시트콤이다.
집 나간 남편을 대신해 세 딸을 혼자서 키워온 열혈 엄마 옥숙은 의사인 큰딸의 살림과 육아를 대신하며 단란한 가족을 꾸려왔다. 그러나 어느 날 옥탑방에 이사 온 아들 딸린 이혼남이 의사인 큰딸과 몰래 연애를 하고, 집나간 아버지까지 뻔뻔하게 돌아오면서 엄마 옥숙은 일대 혼란에 빠진다. 옥숙의 가족은 새로운 남자들의 등장에 혼란과 갈등의 최고조를 맞는다. 엄마는 원래 가족의 모습으로 봉합하고자 하고, 가족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남자들의 노력도 만만치 않다.
'볼수록 애교 만점'은 딸에게 집착하는 장모,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에게 의존하는 딸들, 그리고 여자들 사이에 낀 사위와 장인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통해 '신 모계사회'라는 새로운 가족 환경에 적응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경쾌하게 그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베토벤 바이러스','선덕여왕'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송옥숙은 처음 시트콤에 도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에서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임하룡은 오랜 만에 시트콤에 출연해 허풍이 심한 아버지를 연기한다. 예지원, 최여진, 김바니는 송옥숙의 세 딸로 분하고 김성수, 이선호, 이규한, 김영광이 세 딸과 알쏭달쏭 러브 라인을 만들어간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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