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맞이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

포항제철소 봉사단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가족 3천200여명은 20일 '3월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포스코봉사단은 이날 봄맞이 환경개선을 테마로 130여곳의 자매마을 봉사와 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서 봄을 맞아 주변환경을 깨끗하고 산뜻하게 정리하고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과의 정을 나눴다.

제강부 직원 80여명은 송도동 송림숲과 동빈내항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2코크스공장 직원 20여명은 오천읍 갈평리 마을회관 도배와 쉼터 대청소를 스테인리스2냉연공장 직원 40여명은 삼정3리 마을회관 청소와 어르신과 말벗 나누기, 봉사단체 자연사랑 50여명은 갈평리 버섯농장 비닐하우스 정리와 각종 재료 운반지원을 하는 등 1천500여명의 봉사자가 54개 자매마을의 환경정화와 봄단장에 나섰다.

복지시설에 대한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품질기술부 50여명은 장애인종합복지관 화단정리와 탁구교실 운영, 누림과 나눔봉사단 50여명은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어르신들과 경주 천마촌 나들이, 청솔회 20여명은 장애인 부모회 건물 도색과 실내외 환경정리를 했으며 횃불봉사단 20여명은 해도동 노년의 집 대문과 건물 도장작업과 급식소 배식지원 봉사를 하는 등 73곳에서 1천7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제강부, 행정섭외그룹, 인사노무그룹 직원 100여명은 18일 형산강 인근 공장에서 유출된 기름 방제작업에 긴급히 참여해 기름을 제거했다. 포항제철소 3개 수중정화 봉사단체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도 동해면 흥환리에서 수중정화활동을 벌여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 5t을 수거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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