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24일 오전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산 망일봉에서 대구서부소방서 주관으로'대형 재난 및 산불 예방 안전기원제'가 열렸다.
초헌관으로 제위 앞에 무릎 꿇고 앉은 대구소방안전본부 김국래 본부장은 술잔을 따르고 절을 올렸다.
축관을 맡은 서부소방서 김동수 평리119안전센터장은 축문을 읽어 내려갔다. 지난 1년간 대구에서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2010년 한 해 '화재 없는 안전한 대구'로 만들어달라는 기원도 담았다.
안전기원제는 대형사고와 화재가 잇따르자 이를 예방해 보고자 2008년부터 시작한 행사. 각 소방서가 돌아가면서 주관하고 있다. 기원제를 지낸 이후 대형 사고'화재가 없었던 만큼 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은 '효험 있는 행사'로 여기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1시간 동안의 기원제 이후 등산객을 상대로 산불예방 캠페인도 가졌다.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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