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방송과 영상, 게임, IPTV 등 뉴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전송, 홍보·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미디어 기반시설들이 동시에 문을 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다음달 1일 대구 남구 대명동 ICT파크에 '미디어허브'와 '미디어 스튜디오' '뉴미디어혁신센터' 등 뉴미디어 지원 시설을 동시 개소할 예정이다.
'미디어허브'는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국내·외에 전송할 수 있는 중계시설이다. 이 시설에서는 기존 게임 및 인터넷 콘텐츠와 함께 IPTV, 방송 영상 등 미디어 콘텐츠의 송·수신과 재편집이 가능하다.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IPTV와 HD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지역에는 부족한 고화질 영상의 제작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IPTV를 통해 송출되는 영상물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DIP는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VOD중심의 데이터 채널인 '라이프TV쇼핑'(가칭)을 출시한 바 있다.
한국MS와 함께 구축한 '뉴미디어혁신센터'는 지역 관련 기업들의 홍보·마케팅 및 개발작업 지원을 맡게된다. 이미 1기 회원사 모집이 완료됐으며 선정된 회원들은 한국MS와 DIP가 제공하는 국내·외 마케팅과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광진 DIP 원장은 "애플 '앱스토어'와 영화 '아바타'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글로벌산업 트렌드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콘텐츠산업"이라며 "미디어허브와 미디어스튜디오는 콘텐츠산업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지원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사진-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일 대구 남구 대명동 ICT파크에 '미디어허브'와 '미디어 스튜디오' '뉴미디어혁신센터' 등 뉴미디어 지원 시설의 문을 동시에 연다. DI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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