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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연주단체 '지'솔로이스츠'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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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음악'국악 14인조 구성

동'서양 악기 연주자와 성악가, 판소리 국악인까지 가세한 퓨전 음악 전문 연주 단체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창단됐다. 크로스 오버 그룹 '지'솔로이스츠'는 다음달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공연, '구름 위를 날다!'를 선보인다.

'지'솔로이스츠'는 대구의 클래식 제작'기획사인 지원클래식에서 창단한 그룹으로,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소프라노, 바리톤 등 서양 음악과 판소리, 해금, 가야금, 대금 등 국악 연주자로 이뤄진 14인조 팀. 국립창극단, 경북도립교향악단, 진주시립국악단, 구미시립합창단 등에서 활동중인 단원들로 구성됐다.

김광환 지원클래식 대표는 "지역 방송사와 5년째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제대로 된 퓨전 음악 그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크로스음악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단 연주인 '구름 위를 날다!'는 단순한 복합 장르를 넘어서 뛰어난 하모니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이번 공연 때 선보이는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는 중후한 바리톤의 음색과 판소리 음색이 잘 어우러진 곡. 춘향을 두고 서울로 가야 하는 이도령의 내면이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과 판소리의 구음이 더하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 문의 080-009-7942.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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