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업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거나 '지지하겠다'는 여론이 그 반대쪽보다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이달초 실시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이며, 중앙당 공천심사위의 31일 대구시장 후보 면접 등 심사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연구소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인지도에서 77.8%를 얻었다. 또한 업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9.2%로, '못하고 있다'는 쪽의 23.9%보다 15.3% 포인트나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9%.
이번 선거에서 김 시장을 지지하겠다는 비율도 36.3%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30.6%보다 5.7% 포인트 많았다. 무응답은 33.1%.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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