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Smiling 사진공모전'4월 5∼11일 첨단문화회관서 전시

매일신문사·달서구청 공동 주최…배이환씨 영예의 금상

매일신문사와 대구 달서구청이 공동 주최한'제3회 Smiling 사진공모전'에서 배이환(대구 달서구)의 '제승아 너도 재미있어?' 작품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남현정(경남 진주시)의 '미소짓는 어르신들'과 민경찬(서울)의 '니들 땜에 산다'가 뽑혔다. 또 동상에는 최성필(서울)의 '일단 뛰어?', 정봉숙(서울)의 '행복바이러스', 김태헌(대구 수성구)의 '즐거움이란…' 등이 각각 선정됐다.

매일신문사는 이달 22일 오후 매일신문사 11층 회의실에서 '제3회 Smiling 사진공모전' 작품 심사를 갖고 입상 10점을 비롯해 입선 50점을 선정했다.

이번 Smiling 사진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1천여점이 늘어난 5천여점의 작품이 응모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작품심사는 정우영 계명대 사진영상디자인과 교수(심사위원장), 윤국현 대구대 디자인대학원 사진전공 지도교수,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장, 권정호 한국보도사진가협회 부회장, 박노익 매일신문 사진부장 등이 맡았다.

정우영 심사위원장은 "웃음을 주제로 한 생활사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며 "입상권에 올라온 작품에는 수작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배이환씨는 "집에 아이가 태어 난 후 7년째 줄곧 아이사진을 찍고 있다. 트램블린 위에서 같이 놀아주면서 촬영한 작품인데 금상이 되리라곤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입상 및 입선작품은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3시 매일신문사 3층에서 열린다. 053)255-8393.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