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해 7조4천여억원을 투자하는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30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수립 보고회를 갖고 2000년, 2005년에 이은 세 번째 과학기술진흥 중장기 종합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2014년까지 5년 동안 ▷주력산업 중심의 특성화한 연구개발 거점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과학기술 인적자원 개발과 지역 밀착형 활용체계 구축 ▷수요 대응형 과학기술정보 인프라 확충 및 과학기술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부품소재산업 벨트화, BIT융합산업 거점 구축, 동해안 원자력산업 기지화, 동북아 항공산업 허브 구축, 동북아 의료기기산업거점화 등을 5개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 4조8천312억원 등 모두 7조4천8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성경 경제과학진흥국장은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의 성장기반을 만들겠다"면서 "다양한 사업이 국가정책으로 연계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산·학·연·관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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