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10월 구미에서 열립니다"

'천재 테란' 프로게이머 이윤열씨,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천재 테란' 프로게이머 이윤열(26'위메이드 프로게임단)씨가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열리는 구미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씨는 지난주 구미시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성공적 역할 수행을 약속했다.

'천재 테란'으로 불리는 이씨는 구미 선산읍이 고향으로, 인하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으며 2001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현재 위메이드 프로게임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최초의 골든마우스 보유자이며 MBC게임 MSL 최초 3회 우승, e-스포츠선수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프로게이머 최초 100전 달성 등 역대 프로게이머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의 스타플레이어다.

이씨는 앞으로 구미에서 열리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홍보 알리미로 나서며 홍보영상 촬영과 팬사인회 등을 진행할 계획. 그는 "고향 구미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구미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 구미의 정취까지 함께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구미 디지털산업관에서 열릴 제2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2010KeG)는 구미시와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미시e-스포츠 추진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게임대회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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