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산업단지 간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해 4월부터 광역경제권 체제로 전환했다. 또 전국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을 전국 193개 산업단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을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본부장 남재희)는 광역권 산업클러스터 대상지역을 3개 거점과 20개 연계단지로 설정했다.
거점단지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대구 성서산업단지, 경산 진량산업단지이며, 연계단지는 국가공단(포항) 1개를 비롯해 일반 산업단지 9개(왜관, 대구 검단, 달성1·2, 고령 다산1·2, 경산 자인, 경주 천북, 포항4)와 농공단지 10개(칠곡·구미·김천·문경·영주·포항·영천·경주 등)이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IT), 스웨덴 시스타(정보통신), 일본 도요타 등 해외사례가 있다.
구미·성서 클러스터사업의 경우 지난 5년간 네트워크 브로커링 2천862건, 기술혁신역량 및 기업경쟁력 강화 등 과제 발굴 1천504건 등 실적을 올렸다.
남재희 대경권본부장은 "광역클러스터 개편으로 산·학·연 협력 활성화, 기업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와 새로운 지역산업 정책에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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