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핫클릭] 천안함 승조원들 '기적의 생환'을…

이번 주 핫클릭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실종자 가족들의 안타까움이 담긴 기사들이 대거 순위권에 들었다. 1위는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김선명 상병 가족들의 이야기가 차지했다. 기사는 경북 성주에 사는 아버지 김호엽씨 등이 아들의 실종 소식에 통곡하면서 살아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도한다는 애끓는 사연이었다. 2위 또한 대구경북 해군 예비역들이 천안함 침몰로 실종된 후배들이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모습들을 담은 기사가 올랐다.

올 11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대구~부산 경부고속철 공사 현장의 위용을 전한 사진물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한국 특유의 국민축제였던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이 현대자동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의 개입으로 돈벌이와 광고수단으로 변질하고 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5위는 매출 1천200억원에 이르는 대구 최대 아울렛인 '모다아울렛'이 KIG홀딩스에 팔렸다는 기사가 올랐다. 6위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신교통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 교통카드 사업자인 카드넷에 교통카드 시스템 운용 계약해지를 통보해 시스템 운용이 중단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승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올랐다.

7위는 천안함 관련 기사로 천안함에 승선했던 지역 출신 장병 5명의 사연이었다. 8위는 안중근 의사의 딸인 안현생 여사가 대구가톨릭대학 전신인 효성여대에서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기록이 최초로 발견됐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세계적인 수준인 대구의 모발이식 분야를 글로벌 특화 의료관광 상품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에 '모발이식 전용 병동 및 탈모 방지 연구치료센터 사업'을 신청했다는 기사가 9위에 올랐고, 천안함 실종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안타까운 시선을 전한 기사가 10위를 차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