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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2012년 매출 2조" 비전 선포

포스코ICT 허남석(오른쪽 네번째)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하나가 돼 비전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포스코ICT 허남석(오른쪽 네번째)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하나가 돼 비전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합병, 출범한 포스코ICT가 비전과 중기 경영목표를 수립해 발표했다.

포스코ICT는 1일 분당사무소에서 허남석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reating Green ICT Future'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중기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전체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비전 선포식과 함께 각 본부별로 비전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허 사장이 '카운트다운 포스코ICT 드림!'이라는 주제로 새롭게 설정된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직원들에게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해 눈길을 끌었다.

비전과 함께 '포스코ICT 2012'라는 슬로건도 마련됐다. 2012의 '2'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엔지니어링과 IT기술을 의미하고, '0'은 2개의 기업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의미와 둥근 지구를 형상화한 글로벌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은 1등 기업을, 마지막 '2'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의미한다.

포스코ICT는 비전달성을 위해 건설, 철도, 발전 등 영역의 엔지니어링사업과 IT서비스, 오토메이션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과 같은 녹색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 패밀리와 해외 제철소 시스템 구축, 건설, 철도, 발전 등과 같은 사업에 동반 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해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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