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가 매일신문사와 영주시·영주시체육회 주최로 4일 영주시민운동장과 영주시내 일원에서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선수 6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 부문 참가자들이 오전 9시 30분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한 뒤 10분 간격으로 하프코스와 10㎞, 5㎞ 출전자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풀코스 부문에서 강호(46·경기도 성남시)씨가 2시간39분11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윤행남(43·강원도 원주시·2시간41분38초)씨가 2위, 김승환(38·서울 노원구·2시간42분20초)씨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우승자는 조춘자(43·충북 청주시·3시간16분56초)씨, 2, 3위는 정옥란(40·경기도 남양주시·3시간19분6초) 장미애(39·강원도 삼척시·3시간25분2초)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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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남자부에서 장성연(34·울진군 울진읍·1시간10분49초) 서건철(39·서울 강남구·1시간13분21초) 임시성(33·강원도 태백시·1시간14분44초)씨가 1, 2, 3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 이정숙(45·충남 천안시·1시간24분5초)씨가 1위를 차지했고 유금숙(45·대구 달서구·1시간30분39초) 이인숙(50·광명마라톤·1시간34분20초)씨가 2, 3위로 들어왔다.
10㎞ 남자부에서 정운성(45·강원도 원주시·34분5초) 박용학(47·경기도 의정부시·34분8초) 한상미(36·구미시 공단동·34분29초)씨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 남정현(35·원주시 우산동·44분26초)씨가 1위, 연상모(34·충북 충주시·45분4초) 오혜순(45·시흥시 마라톤·45분46초)씨가 2, 3위를 차지했다.
영주시체육회 권오영 사무국장은 "올해 대회는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마라토너들이 고르게 참여했다"며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수가 1만여명을 넘어서는 메이저급 대회로 부상했다"고 호평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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