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봉화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대상' 수상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대상'을 받았다. 또 청송군과 영양군은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자치구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의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 같은 우수계획 20건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특성 있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년 단위로 각 자치단체가 세운다.

평가결과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충북 증평군, 전북 고창군, 전남 완도군이 대상을, 경북 청송군과 영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전남 담양군, 경남 함양군이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영주시-봉화군과 청송-영양군은 생활권이 유사한 인접 지자체끼리 연계,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 조성' '사과 공동 품질관리·가공시스템 구축사업' 같은 협력사업을 함께 수립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행안부는 이들 지자체에 대해 기관 표창 및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사업 반영 등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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