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 동서6축 고속도로(영덕~안동~상주) 건설 5천100억원, 3대문화권개발사업 1천300억원, 포항 영일만항 건설 2천544억원 등 올해 국가지원예산(국비 7조115억원)보다 1조8천억원 이상 늘어난 9조원의 국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6일 90개 신규사업(7천534억원)과 147개 지속사업(8조7천275억원) 등을 내년도 중앙 건의사업으로 확정하고 이삼걸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전담TF'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주요 국비 지원사업으로는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3천850억원) ▷영천~상주 간 민자고속도로(5천918억원) ▷동서5축 간선도로(봉화~울진, 2천억원) ▷동해중부선철도 부설(포항~삼척, 3천억원) ▷동해남부선복선전철화(포항~울산, 5천억원)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1천억원) ▷독도방파제사업(1천200억원) 등이다. 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900억원) ▷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500억원) ▷양성자가속기 연구지원시설 지원(430억원) ▷3세대 방사광가속기 성능 향상(300억원) ▷포항 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300억원) ▷영천 첨단부품산업지구 개발(295억원) 등도 주요 전략사업이다.
분야별로는 ▷도로, 철도 등 SOC사업 5조4천193억원 ▷미래성장동력사업 3천124억원 ▷낙동강살리기사업 2조4천952억원 ▷문화관광기반조성사업 3천68억원 ▷환경보전사업 1천743억원 ▷농어촌기반정비사업 2천568억원 등이다.
도는 5월 말까지 국비지원 건의사업을 정부 해당 부처에 신청한 뒤 6월 말까지 부서별로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비확보 전담 TF' 11개팀 62명이 체계적으로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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