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 산수유꽃축제 관광객 5만명 찾아

의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린 제3회 의성 산수유 꽃 축제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5일 밝혔다.

'노오란 꿈망울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 일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건강걷기대회, 전통놀이 체험, 시골장터 운영 등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제가 열린 산수유마을 일대는 30km가량에 걸쳐 있는 계곡과 산 언덕을 따라 15년에서 300년까지 다양한 수령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매년 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 노란 산수유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김복규 군수는 "산수유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면서 "부족한 시설 등을 보강해 내년에는 더 완벽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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