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정아 독주회가 1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이정아는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미국 보스톤으로 건너가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예비학교와 월넛힐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학·석사, 연주자 과정, 보스톤대 박사과정을 거쳤다. 박사 과정 재학 중 하버드 음악 협회가 주최하는 아더 W. 풋 어워드(Arthur W. Foote Award)에 보스톤 음악대학 대표로 선정되기도 했다.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서 프라하 심포니 챔버 오케스트라, 영국 스트라트포드의 시빅홀에서 스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뉴욕 카네기홀 데뷔 초청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 등 서울, 뉴욕, 보스톤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대구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24, 슈만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Op105 등을 들려준다. 053)472-0006.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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