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평농협(조합장 최서호)은 3일 조합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경로잔치와 우수조합원 시상식을 열었다. 해평농협은 지난해 7월 해평면 낙성리 일대 2천345㎡ 부지에 29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건평 2천345㎡) 규모에 금융 영업장, 하나로마트, 소회의실, 고품질 쌀 연구소 등을 갖춘 신청사 건립에 나서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농협은 이날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 1천800여명을 초청, 정성껏 마련한 푸짐한 음식을 대접하고 북한예술단, 밸리댄스 공연, 디스코 경연대회, 영농회별 노래자랑대회 등 흥겨운 한마당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윤빈(96'오상리)씨와 홍응선(100'여'낙산리)씨가 장수상을, 김화보(94'오상리)'이용순(84'여)씨 부부가 장수 부부상을, 베트남 출신의 판티항(여'금오1리)씨와 중국 출신의 구미자(여'물량1리)씨가 다문화 가족상을 받았다.
또 근면성실상에 장홍학(괴곡2리)씨, 예금부문 김상윤(산양리)씨, 공제부문 김원규(금호리)씨, 구매부문 최상훈(낙성1리 씨, 판매부문 류태종(일선리)씨, 미곡출하 부문 이구석(낙성2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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