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7일 대학가 원룸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 등으로 S(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10월 북구 산격동 L(35)씨 집에 들어가 컴퓨터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006년부터 최근까지 43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S씨는 훔친 컴퓨터, 노트북 등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S씨가 경북대, 계명대 등 대학가 주변 원룸을 무대로 절도를 일삼은 점에 미뤄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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