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 세상] "아이돌 X파일 있다" 발언 논란

▶침몰 천안함 실종자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3일 오후 6시10분쯤 함미 휴게실에서 발견됐다. 남 상사 시신이 발견된 휴게실 겸 식당은 선체 함수와 함미가 절단된 주변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신은 독도함으로 옮겨져 현장에서 작업을 지켜봤던 가족대표단 3명이 신원을 확인했다. 군은 실종자 가족의 의견에 따라 실종자 수중 수색을 전면중단하고 4일부터 선체 인양 중심으로 작업을 전환했다.

▶인터넷 얼짱 출신 홍영기가 4일 SBS '스타킹'에 출연해 "아이돌 X파일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도전을 위해 출연한 홍영기는 이날 패널로 나온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앞에서 "아이돌 X파일이 있다"며 막무가내식 질문을 퍼부어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홍영기가 발언한 '아이돌 X파일'의 유무에 관심을 쏟고 있다.

▶2PM 전 멤버 재범이 3일 미국 뉴저지 럿거스 대학축제 공연에서 한 여성과 함께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댄스를 추는 모습 등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 또한 재범은 자신이 속해 있는 비보잉팀 AOM과 여전한 춤 실력을 뽐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3일 MBC '무한도전'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노홍철, 길, 정형돈의 다이어트 최종결과 편이 공개된 가운데 노홍철이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다. 예고편에서 몸짱으로 변신한 노홍철은 팔, 어깨, 가슴 등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청룡교의 한쪽 인도 부분이 붕괴돼 행인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원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청룡교에 문제가 있음을 알고 지난달 12일부터 차량 통행은 일부 금지시켰지만 보행자는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단 관계자는 "다리 노후화가 붕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정확한 원인을 찾겠다"고 말했다.

▶티아라의 큐리가 데뷔 전 케이블 프로그램에 '작업녀' 역할로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니홈피를 통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큐리는 과거 '연애불변의 법칙'에 작업녀로 투입돼 스킨십과 러브샷 등을 선보이며 남성을 유혹하는 장면을 연출해 논란이 됐다.

▶배우 천정명이 지난달 31일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촬영장소인 경기도 모 대학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천정명의 소속사는 촬영 동의를 얻은 강의실에서 TV를 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일방적으로 소리를 질렀고 스태프들과 실랑이를 벌였지만 몸싸움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MC몽의 연인 주아민이 5일 올리브의 '쥬니&아민의 독립 생활백서'에서 결별설에 대해 첫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미니홈피 메인에 올린 '아프지 말아'라는 문구로 결별설에 휩싸인 주아민은 이에 대해 별 뜻 없이 캘리그라피 디자이너 공병각의 작품을 퍼왔던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배우 박지영의 동생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다음달 22일 두살 연상의 물리학자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해 화제가 됐다. 약 2년간 교제한 두 사람은 예비신랑이 유학 중인 관계로 주로 이메일과 국제전화로 데이트를 대신해 왔으며, 예비신랑은 현재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새벽 멕시코 북서쪽 태평양 쪽에 있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 지진의 영향권에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끊어지고 통신이 두절된 상황이며, 특히 해당 지역에는 우리 국민이 약 1천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연락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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