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신보 "사무실 밖으로 찾아가는 보증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 이사장 김종규)이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보증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경북신보는 7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경북도내 기업인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0 파트너십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보증상품 설명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규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있는 경북도내 8개 지역에서 기업인들과 모임을 잇따라 가지며 현장 경영을 강화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구미의 범소산업개발㈜ 서경도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했다. 서 회장은 "기업인 발전협의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파트너십 유지로 회원사 발전에 기여함이 목적"이라며 "기업 경영자금을 적극적으로 보증해 주는 보증재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기업과 보증재단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신보는 지난해 1만9천여개 업체에 3천억원의 신규보증으로 6천여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고 보증잔액을 1천900억원에서 4천600억원으로 끌어올렸으며, 정부·경북도·지차제·은행 등으로부터 240억원을 받아 재단설립 이후 가장 많은 출연금을 확보했다.

김종규 이사장은 "보증재단의 도움으로 경북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발전,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 될 때 경북보증재단도 최고의 보증재단이 될 것이며 경북은 경제가 튼튼한 부자 경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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