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소병욱)가 그린캠퍼스(Green Campus) 조성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대가대는 8일 학생과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캠퍼스 선포식(사진)을 열어 그린캠퍼스 헌장과 선언문을 낭독하고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위한 '머그잔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측은 앞으로 ▷캠퍼스 내 승용차 이용 금지 ▷빈 강의실 및 연구실 전등 끄기 ▷쓰레기 배출량 줄이기 등 50가지 실천과제를 통해 사용 에너지를 매년 10% 줄일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절감을 통해 확보한 비용은 장학금과 학생·교직원 복지향상 등에 쓰기로 쓰인다.
대가대는 그린캠퍼스 생활화를 위해 학생 및 교수봉사단, 직원봉사단 등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단장 이동수 교수)을 구성했으며 봉사단은 매일 1, 2회씩 캠퍼스를 순찰하며 모범 실천자를 발굴하게 된다.
소병욱 총장은 "그린캠퍼스 조성은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할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전 구성원이 동참해 추진할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구 활동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