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여자부에서 대회 신기록(2시간29분17초)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예시 에세이아스 테셈마(25·에티오피아)는 "코스는 대체로 좋았지만 바람이 너무 심해 변수였는데 다행히 컨디션이 아주 좋아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다 보니 대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테셈마는 "대구가 너무 좋고, 마음에 든다. 사람들도 좋고 올 때마다 즐겁다"며 "내년 대구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하고 싶지만 가능하면 내년에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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