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 실시한 3월말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상주시가 최우수단체(신장률 부문)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상주시는 특히 효율적인 예산 편성 등으로 2008년부터 3년 연속 재정 조기집행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3월을 '지방재정 조기집행 특별기간'으로 정해 사업의 조기발주 독려 및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계약제도 개선 등을 이룬 결과이다.
시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1월말 393개지구 432억원의 시설공사 설계를 완료해 조기 발주했고, 긴급입찰제를 통한 사업발주와 동시에 개정된 선금지급제도를 적용해 70%까지 선금을 확대지급하고 있다. 또 관급자재대는 조달청 선고지제도를 활용해 수수료의 20%를 할인받아 예산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나병선 부시장은 "조기집행 최우수단체 상사업비 1억원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투입해 전 시민들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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