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주군 1박2일 투어 관광상품 개발

고령과 연계 가야산 생태관광'성주 생활사문화 투어 등

성주군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와 생활사(生活史) 문화유적지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성주군이 추진 중인 관광상품은 인근 고령과 연계한 성주'고령 프로방스 투어와 국립공원 가야산 생태관광'성주 생활사문화 투어 등 두 종류. 군은 서울 지역 여행사와 제휴, 관광단을 모집해 월 1회 1박2일 일정으로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성주'고령 프로방스 투어는 참외 따기 체험과 함께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성산리 고분군 등 성주 지역 문화유적과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등 고령 지역 유적지를 답사하는 관광상품이다. 또 국립공원 가야산 생태관광'성주 생활사 투어는 가야산과 해인사 등을 둘러보고 성주에서 체류하면서 지역 문화유적지와 참외 따기 체험 등을 하는 상품이다.

성주군 문화체육정보과 도광회 관광산업담당은 "이번 투어는 성주만이 지닌 독특한 생활사 문화유적과 성주참외 브랜드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이라면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수익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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