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올해 첫 모내기가 14일 낮 칠곡군 기산면 영2리 한솔들에서 이뤄졌다.(사진)
이앙기를 몰고 모내기에 나선 농민은 기산면 금종쌀단지 대표인 김종기씨의 아들 창수씨와 황무룡 칠곡 부군수로 7천930여㎡의 논에 조생종 '조아벼'를 심었다.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조아벼는 쌀겨와 퇴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8월 말경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한 벼는 '금종쌀' 브랜드로 판매하며 시중가보다 6만원 이상 높은 가격인 80kg 가마당 약 26만원 정도에 판매할 계획이다. 칠곡군 친환경 브랜드 쌀인 금종쌀은 삼부유통과 농협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도시 마트에서 선보이며 도시민들의 식탁에 오른다.
칠곡군 산업과 김정수 농정담당은 "앞으로 친환경 쌀 재배 면적을 확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쌀을 더 많이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을 대표하는 친환경 쌀 브랜드로는 금종쌀, 초록솔잎쌀, 한백황토쌀, 학마을 맑은쌀, 아카시아쌀, 가산산성쌀, 다송쌀, 석청쌀 등이 있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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