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와 포철기연이 통합해 출범한 포스코플랜텍이 미래성장을 위해 산업설비제작공장을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한다.
포스코플랜텍과 포항시는 14일 포항시청에서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 잔여 용지 가운데 6만6천여㎡를 분양받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스코플랜텍은 대형 산업설비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던 포항철강공단내 산업설비공장의 영일만 2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이 가능해져 9월 이전에 들어가 12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플랜텍은 현재 포항철강공단내 제1 제작공장(1만300㎡)과 포항제철소내 임대로 사용하고 있는 제2 제작공장(8천600㎡) 등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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