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의 꽃은 마케팅이다. 아무리 잘 만든 제품도, 신상으로 잘 꾸며진 쇼핑몰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죽음이다. 그만큼 마케팅 전략은 중요하다. 이제 마케팅은 거대한 재벌 그룹뿐 아니라 1인 창조기업에까지 사업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도, 전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나 소상공인도 마케팅에 대한 관심은 커졌으나 돈을 쏟아붓는 광고 외에 제품이나 기업체를 남에게 알릴 방법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마케팅에 목마른 예비창업자, 일반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플래너' 국비 무료(실습비 5만원 자부담) 교육이 매일신문사 매일창업센터(http://cafe. daum.net/maeilsoho)에서 열린다.
중기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매일신문사가 교육을 시행하는 '마케팅 플래너' 과정은 대구는 물론 수도권 마케팅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짰다. 우선 서울에서는 '10억짜리 홍보비법'으로 스테디 셀러를 유지하고 있는 고영창 창업가이드 대표와 '블로그피알' 손정일 대표, 유통과학연구회 이현만 대표 등이 강의에 참여한다.
'블로그피알' 대표 손정일 강사는 서울에서도 요즘 가장 뜨는 마케팅 전문가이다. 이미 (주)신라명과, 기아자동차 쏘울, SK 11번가 쇼핑몰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포함한 100여 기관과 개인의 컨설팅을 담당한 손정일씨는 이번 마케팅 플래너 과정에서 트위터와 SNS를 활용한 개인브랜드 전략, 카페 마케팅 이론&실습 강의 등을 맡는다. '블로그는 브랜드다''트위터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전사적 홍보방법' 등을 강의한다. 수도권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기법을 공유하는 장을 펼치고 있는 유통과학연구회 이현만 대표의 강의도 대구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렵다.
대구'경북지역 쇼핑몰 운영자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서일규(비벌리아일랜드 대표)씨와 조재웅(비투몰 대표)씨 그리고 지역의 웹마케터로 앞서가는 도준형씨도 강사로 참여한다. 서일규씨는 SK 11번가 해외구매대행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2009년 40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조재웅씨는 소상공인들의 틈새시장인 아웃소싱에 대해서 강의한다.
도준형씨는 기업 또는 제품을 블로그를 통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노출하여 브랜딩하는 블로그 마케팅과 콘텐츠 마케팅 그리고 바이럴 마케팅 등을 강의한다. 마케팅 플래너 과정은 20일부터 5월 5일까지 매일창업센터에서 열린다. 문의 053)251-1704.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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