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핫클릭은 '청탁수사 의혹, 부적절 처신 이한성 의원 발언 파문 확산' 기사가 1위에 올랐다. 기사는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문경·예천)이 신현국 문경시장 측근 송모씨와 나눈 부적절한 전화통화 내용이 지역에 큰 반발을 일으키고 있고, 경찰의 신 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검사장을 지낸 이 의원의 청탁으로 시작된 게 아니냐는 의혹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2위는 대구의 '불 꺼진 아파트'(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올랐다. 지역의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3위는 이한성 의원이 신현국 문경시장의 측근 송모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신 시장은 거의 죽은 목숨'이라고 표현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4위는 최근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인 밀양 신공항 유치와 관련한 기획 기사가 올랐다. 대구경북에서 밀양 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전문가 토론회와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서는 등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운동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불붙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검찰과 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기사가 5위를 기록했고, 한나라당 경북도당 당사에서 대기 중이던 영덕과 영양, 봉화, 울진의 군수 후보 공천 신청자들이 마침 방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기를 좀 달라고 매달리며 악수했다는 기사가 6위에 올랐다.
7위는 대구경북연구원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의 유명무실한 R&D기관에 대한 대수술에 나선다는 기사가 올랐고 8위는 천안함 함장 최원일 중령이 기자회견 중에 실종자들의 복귀신고하는 날을 기다린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대구 청구고 동문들도 안타까워했다는 기사가 차지했다.
9, 10위는 한나라당 경북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자 9곳이 추가로 내정됐다는 기사와 경산시민 71명에게 2천6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는 기사가 각각 올랐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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