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학교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포항제철동초등학교 무용부가 4월 한달 동안 전국무용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이달 10일 초등학교 4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회 차세대 전국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대상을 수상했으며 조하린(5년)양이 한국무용 부문 개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11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금오무용대회에서 초등부 단체부문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박세희(6년)양이 현대무용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교사 1명, 강사 2명의 지도로 1주일에 2차례 학년별로 2시간씩 연습을 하며 전국대회를 앞두고는 아침'점심시간에 특별 연습을 하고 있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2007년 5개 전국무용대회, 2008년 2개 전국무용대회, 2009년 3개 전국무용대회 석권 및 '2009 유네스코 어린이 공연예술제'에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등 전국 최고의 무용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도교사상을 받은 최현숙 교사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무용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뜨겁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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