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BC 특별기획 '위대한 유산' 최우수상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2010년도 민영방송의 날 기념식 및 민영방송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5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민영방송협회 회장인 우원길 SBS 사장은 "민영방송 탄생 20주년을 돌아보며 SBS를 포함한 전국 네트워크 체제를 통해서 오늘의 민영방송 발전이 가속화되었다"며 앞으로 더욱 공고한 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이노수 대구방송 사장은 "시청자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이 방송의 책임"이라며 "시청자 위주의 방송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민영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제주방송의 '한반도 최후의 녹색유산'이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TBC대구방송이 제작한 2009 경북 민속문화의 해 특별기획 '위대한 유산'이, 우수상은 TJB대전방송이 만든 다큐 에세이 '화첩기행'과 KNN의 부마민주항쟁 30주년 특별기획 '회상'(回想)이 수상했다.

TBC의 8부작 '위대한 유산'은 경상북도와 함께 '양반의 맛' '바람의 굿' '우리 숲 우리 마을' '길에서 길을 찾다' 등 우리 고장의 잊혀 가는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네트워크 기자상에는 CJB청주방송의 이윤영 보도국 차장이, 네트워크 기술상에는 GTB 강원민방의 최진녕 기술팀 자장, 네트워크 공로상에는 KBC광주방송의 최동호 경영국 정책심의부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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