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 김병우(44) 관장이 '2010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올해의 장애인상 위원회'가 매년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혁혁한 공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며 전국에서 5명이 선정됐다.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김 관장은 지체2급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18년간 장애인복지기관에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해왔다. 또 장애인 스포츠 육성, 후학지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대구시 체육발전 등에도 힘썼다.
특히 1988년 제8회 서울장애인올림픽 휠체어 육상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1989년 제5회 일본고베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 관장은 대구시체육중장기발전계획 연구위원, 영남대 특수체육학과 겸임교수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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