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9일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해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지역 초교생들의 영어 실력은 전국 최하위권이다"며 "모든 영어 수업은 전담교사가 담당하도록 하고 35%대에 머물고 있는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율도 전국 평균인 70% 수준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또 "영어 전담교사의 연수를 늘리고 원어민 보조교사가 없는 학교에는 '원어민 원격 화상강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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