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3 나인홀에 정규홀의 웅장함과 감동을 담았습니다."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위치한 시엘골프장(대표 김도윤)은 대구·경북 파3 골프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골프클럽 풀세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마치 정규 골프장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부지 10만㎡에 계곡과 언덕을 따라 파3 나인홀이 조성돼 있으며 정규홀 못지않은 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새싹이 돋기 시작한 페어웨이도 널찍한 편이며 주변 소나무와 어울려 라운딩 내내 시원함을 더해준다. 특히 어프로치샷이나 퍼팅의 정교함을 더할 수 있어 초보나 여성은 물론 보기 플레이어나 싱글 골퍼들도 대구 인근에서 가장 즐겨 찾는 파3 골프장이다. 벙커, 해저드, 언듈레이션 등의 조화로 적절한 코스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어 도전적인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1번홀은 그린 오른쪽 앞에 벙커가 있어 중앙보다 약간 좌측을 보고 어드레스하면 된다. 오르막 홀로 그린 뒤쪽 여유 공간이 짧아 탄도 높은 샷을 구사해 그린에 공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3번홀은 9개 홀 중 페어웨이가 가장 길고 넓은 홀로 골퍼들이 정규 골프장처럼 마음껏 티샷을 날릴 수 있는 홀이다. 그린 왼쪽 앞에 비교적 깊은 벙커가 있어 약간 우측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그린 뒤쪽에 해저드가 있어 세컨샷이나 어프로치샷을 할 경우 거리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5번홀은 거리 부담은 없지만 코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며 그린 왼쪽에 벙커가 있어 방향성에 유의해야 한다.
9번홀은 해저드와 그린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홀이다. 언듈레이션이 가장 심한 홀로 방심하지 말고 퍼팅라인을 주의 깊게 읽는 전략이 필요하다.
시엘골프장은 연습그린, 퍼팅그린, 벙커샷 연습장, 어프로치 연습장 등 다양한 연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거리 150m의 인도어 연습장에선 쇼트 게임의 묘미를 만끽하고도 거리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골퍼들이 호쾌한 드라이버샷으로 골프공을 마음껏 날릴 수 있다. 또 드라이버 티샷에서 퍼팅까지 실제 라운딩과 동일한 조건에서 프로 골퍼의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대구-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IC에서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아마추어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김도윤 시엘골프장 대표는 "정규 골프장 못지않은 코스관리와 서비스로 골퍼들에게 최적의 라운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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