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장 3년간 꾸준히 업그레이드…안동 떼제베이스트CC

안동 떼제베이스트컨트리클럽이 봄 골프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회원 혜택을 부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떼제베이스트 전경.
안동 떼제베이스트컨트리클럽이 봄 골프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회원 혜택을 부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떼제베이스트 전경.

영남권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안동 떼제베이스트컨트리클럽(18홀·대표이사 박성용)이 봄 골프 시즌을 맞아 파격적인 회원 혜택을 부여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기존 영남권 골프장들의 고가 회원권에서나 볼 수 있는 부킹 위임을 떼제베이스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특전이며 회원 등급에 따라 최소 월 4회에서 최고 14회까지 부여하고 있다. 그린피 부분도 정회원(9천만원)은 등록인이면 면제되며 VIP회원(1억8천만원), 특별회원(5억원)은 등록인·지정인 모두 면제된다. 특히 특별회원은 동반자까지 전원 회원대우의 말 그대로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정회원 및 VIP회원 동반자도 2인까지 준회원의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위임권 역시 사용 범위 내에서 일시 사용도 가능하다. 회원권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골퍼라면 누구라도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충북 청원의 떼제베CC 이용 시 누리는 혜택은 보너스이다.

바로 연접한 부지에 9홀 증설 계획도 이미 설계에 들어갔으며 기본 설계가 완성되는 즉시 관련 인·허가도 착수할 계획이다. 9홀 증설이 완료되면 현재의 회원권으로 또 다른 골프장 하나를 새로 이용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개장 후 동절기마다 꾸준히 코스 단장에도 신규 투자를 계속해 왔다. 특히 지난 겨울철에는 소나무, 잣나무 등 수목 200여주와 야생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가 식재했다.

계절별로 색다른 이벤트를 실시하며 연중 매주 월요일은 '레이디스 데이'로 비회원 여성골퍼에게도 그린피 할인을 실시하며 전국 골프장 최초로 여성용 티잉 그라운드 2개를 설치, 여성 골퍼들로부터 신선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 박성용 대표이사는 "개장 후 3년간 차근차근히 매년 개선된 코스와 그린, 전 임직원들의 달라진 서비스 품격으로 내장하시는 모든 고객들께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골프장으로 거듭 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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