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역 올해 첫 신규 아파트 분양

도시공사 죽곡2지구, 청아람 2·3단지 분양

죽곡 청아람 2단지
죽곡 청아람 2단지
죽곡 청아람 3단지
죽곡 청아람 3단지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구도시공사가 신규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지역 건설업계는 도시공사의 분양 성적이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도시공사는 23일 달성군 다사읍 죽곡2택지개발지구에 건설 중인 죽곡청아람2단지(시공사 대우건설)와 죽곡청아람3단지(시공사 계룡건설)의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죽곡청아람2·3단지(조감도)는 대구에서 추진 중인 마지막 택지개발지구인 죽곡2지구에 들어서며, 택지개발지구의 특성상 도로, 학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인근에 4대강살리기 사업 중 하나인 낙동강 강정보가 건설된다.

죽곡청아람2단지는 전용면적 84㎡ 364가구, 118㎡ 180가구 등 총 7개동 544가구로 구성되며, 죽곡청아람3단지는 84㎡ 419가구, 118㎡ 178가구 등 총 597가구로 조성된다.

도시공사는 30일 특별공급(3명 이상 자녀가 있는 무주택가구 및 결혼 5년 이내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을 마련하는 가구, 만 65세 이상의 직계존속을 3년 이상 부양하고 있는 가구 등이 대상)을 하며, 5월 3일 1순위, 4일 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기본형과 마이너스옵션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마이너스옵션형은 공사가 제공하는 기본마감재(바닥·벽지·조명·위생기기·타일·창호)에서 입주자가 직접 선택 시공할 품목들의 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공급하는 방법이다.

분양가격은 ▷죽곡청아람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 기준층 2억3천300만원대(마이너스옵션형 2억1천400만원대), 118㎡ 기준층 3억4천400만원대(마이너스옵션형 3억1천400만원대)이며, ▷죽곡청아람3단지의 경우 84㎡ 기준층 2억2천700만원대(마이너스옵션형 2억700만원대), 118㎡ 기준층 3억3천500만원대(마이너스옵션형 3억800만원대)이다.

모델하우스는 도시철도2호선 대실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23~25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삼성라이온즈 홈경기를 가족(4인 기준)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모델하우스 053)593-3070~2, 도시공사 콜센터 053)350-0301~3.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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