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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서도 어업인숙소 확장 기존 건물보다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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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들여 연말까지 완공

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가 올 연말까지 독도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로 확장 개축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어업인 숙소 조감도. 울릉군 제공
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가 올 연말까지 독도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로 확장 개축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어업인 숙소 조감도. 울릉군 제공

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가 독도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물로 확장 개축된다.

울릉군은 독도 주민 김성도(70)·김신열(73)씨 부부가 살고 있는 독도 서도에 있는 어업인 숙소 확장 개축사업을 이달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축되는 어업인 숙소는 독도 지형과 조화를 이루도록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종전보다 나아진 설비를 갖춰 독도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생활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독도 어업인 숙소는 3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353㎡, 건축 면적 121.81㎡, 높이 11.86m로 기존 건물보다 약 두 배가량 크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어업인 숙소는 애초 국토해양부에서 건축했지만 이번에는 울릉군이 직접 공사를 함에 따라 울릉군이 관리하고 울릉도 어민이 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기존 어업인 숙소는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1988년 어업인, 해양학술조사 숙박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울릉읍 독도리 20번지에 방 4개(수용인원 20명) 규모로 건축해 사용해 왔지만 해풍 등으로 건물이 낡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울릉·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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