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공고는 21일 시청각실에서 18개 중소기업과 '2010년도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취업'채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 대구경북지방 병무청, 노동부 북부고용지원센터 담당자, 18개 대구지역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 학부모 6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측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8명의 회사별 담당교사를 둬 효율적이고 실무적인 기술 인력을 양성, 기업체에 취업시킬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에도 12개 중소기업에 23명이 참여해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는 분석에 따라 앞으로 사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조송환 교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여 기업체에 취업시킴으로써 학부모와 기업체를 다 같이 만족시키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전문계고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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