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주왕산 수달래축제가 다음달 1일과 2일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수달래 꽃잎사이로 신록은 푸르르고'라는 주제로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수달래 제례를 비롯해 주왕산 주방천에서 달래 꽃잎 띄우기, 제1위락장에서 산상음악회, 영남'경북대 학생들의 록밴드 공연, 제2회 청송주산지 전국사진촬영대회, 제2회 주왕산 전국 봄맞이 그림잔치, 산악인 한마당 잔치 등이 펼쳐진다.
수달래는 진달래보다 약간 더 짙은 색깔에 20여개의 검붉은 반점이 꽃잎에 새겨 있는 꽃이다. 주왕산에 흐드러진 수달래와 함께 물속에 자생하는 150년생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있는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청송읍 달기약수탕, 청송꿀사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축제 기간 행사장 부스에서는 목공예, 청송한지, 청송옹기, 짚풀 문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야생화 전시, 천연염색 전시회, 글짓기대회, 학생그림그리기대회, 외국음식 무료 시식회, 다문화상품 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주왕산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오르기에 가장 좋은 산"이라며 "수달래가 활짝 핀 주왕산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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