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선악회 2010 정기연주회가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우봉 아트홀에서 열린다. '생명의 축제 숲의 속삭임'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허허당스님이 100만 동자로 만든 그림 '새벽'을 배경으로, 가야금 독주/이미경, 관현합주 중광지곡 상령산, 대금독주/이인수, 가야금과 대금, 해금 3중주/대금 이수준, 가야금 김은비, 해금 임혜란, 두 대의 가야금과 대금 등을 비롯해 관현합주 천년만세 등이 연주된다.
율선악회 이인수 회장은 "인간이 머리로 만든 것 중에는 심원한 것도 위대한 것도 없다. 그러나 자연의 새벽은 우리에게 위대한 것들을 가르쳐 준다. 새벽과 생명, 숲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이 우리 가슴에 생명을 불어넣고 잃어버린 순수성을 되찾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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