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 전교조 등 명단 공개 인터넷도 논란

▶20일 경찰은 서울 모 대학 도서관에서 여대생의 다리를 몰래 찍어 인터넷에 게재한 이모씨를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를 지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17일 '딸기츔'이라는 ID로 여대생의 다리를 몰래 찍은 성추행 '인증샷'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대학 재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1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원단체 소속 교사 22만여명의 명단을 전격 공개해 전교조의 강력한 반발과 함께 법적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명단에는 실명과 가입단체, 소속학교 및 담당 교과 등이 공개됐다. 조 의원은 교육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투명하고 정확히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16일 'SBS 8시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 천안함 침몰사건 희생자에 대한 안타까움에 눈물을 내비쳐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제대하면 맛있는 것 만들어주겠다던 아들은 차가운 몸으로 돌아왔다"는 멘트를 눈물섞인 목소리로 보도한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캄보디아 추락사고 보도 때에도 눈물을 흘린바 있다.

▶최근 그룹 하이사이드의 보컬 뮤지와 듀엣 UV를 결성한 유세윤이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노래와 뮤비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신곡 '성공'을 공개해 또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성공'은 얼마 전 '쿨하지 못해 미안해'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모은 데 대한 소감을 전하는 곡으로 알려졌다.

▶배우 윤은혜가 22일 MBC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전진호)의 옛 연인으로 카메오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공개된 두 사람의 스틸컷에 이어 한강 데이트 장면을 담은 두 번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특히 사진 속에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이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룹 2PM의 3번째 미니앨범이 19일 공개된 가운데 2PM을 탈퇴한 전 멤버 재범이 2PM의 신곡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재범은 유튜브 채널에 "닉쿤의 랩 파트가 정말 훌륭하다"면서 "2PM의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직접 들어보시라"라는 내용의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소녀시대 효연이 20일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MBC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등장하는 정용화와 서현이 진짜 연애하는 것 같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또한 서현은 "어색할까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정용화의 성격이 너무 좋고 배려심이 많아 자신에게 많이 맞춰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가 개인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해 화제가 됐다. 추신수는 19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석 3타수 2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 라디오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을 끝까지 낱낱이 밝혀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이 대통령은 천안함 순국 장병과 실종자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유가족들에게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위로했다.

▶지난 2008년 멤버 김민수의 사망 이후 해체를 선언하고 활동을 중단해온 먼데이키즈가 3인조로 팀을 재정비하고 20일 신곡 '흩어져'와 '왜, 하필'을 공개해 화제다. 또한 먼데이키즈는 다음달 20일 정규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라고 해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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