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를 주제로 한 조융일의 전시가 2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 소나무는 동서양화를 막론하고 화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소재다. 그렇다면 10년째 소나무를 그려온 작가의 소나무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저는 소나무의 곡선미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소나무를 그렸어요." 작품 속 소나무는 강렬한 햇살과 대비되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이번 전시에는 초봄부터 한겨울까지 계절별로 소나무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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