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4년제로 승격한 김천대가 외국의 유명대학들과 자매결연을 통한 국제교류에 적극 나섰다.
김천대는 최근 몽골 어르헝대(Orkhon University)와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연구, 교환학생, 교환교수, 어학연수 등의 인적교류와 학술정보교환에 대한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몽골 어르헝대 냐마 하지드수렝 총장은 김천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몽골학생 26명이 김천대로 유학와서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며 "김천대의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와 생명과학기술개발원의 자두제품 등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몽골 어르헝대는 1992년 설립된 몽골 최초의 사립대로 몽골어연구학, 영어교육학, 한국어교육학 등 주로 인문사회계열의 인문대연구소, 법학연구소, 국제경제연구소 등이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여러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천대 국제교류처는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바쿠 국립대 및 낙츠반 국립대를 방문해 교직원 상호교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실시, 대학 간 공동연구와 해외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골자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10월 국립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한국 유학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을 비롯, 중앙아시아 지역 교육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자매결연을 통한 현지 유학생 유치를 위한 것.
김천대 이희천 국제교류처장은"이번 몽골의 어르헝대와 아제르바이잔의 국립대학들과의 교류협정 체결로 총 15개국 30개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이 이뤄졌다"며"글로벌 교육환경 구축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보다 경쟁력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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